오랜만에 멋진 영화 한편 봤다..~
"Enemy At The Gates" 라는 영화인데.. 2차대전 당시 독소전을 배경으로 만든 영화이다..

전쟁영화이지만 미쿡의 우월주위 뭐 이런것도 없고..
사상이나 이념과도 관계가 없다..
그래서 참 마음에 드는 영화이다..~

이 영화에서 타냐 역으로 출연한 레이첼 와이즈는 영화 미이라에서 나왔고..
다닐로프역으로 나왔던 조셉 파인즈는 영화 Shakespeare in Love에 나왔었다..
이 두 영화도 얼마전에 봤었는데.. 여기서 다시보니.. 또 새롭네.. ㅎㅎ

이 영화를 처음본건 군대 훈련소에 있을때였다..;;
주말에 종교활동가서 흐릿한 대형스크린도 감지덕지하여 열심히 집중해서 보던 기억이 난다.. ㅠ_ㅠ
당시 훈련소에서 각개전투 사격 등을 훈련하던때인데..
그러던 중 이 영화를 보니 왠지모르게 깊은 감명을 받았다.. ㅠ_ㅠ;;



이 영화의 소재가 된 스탈린그라드 전투는 2차대전에서 매우 중요한 이정표가 된다..
히틀러와 스탈린이라는 두 우열을 가리기 힘든 독재자 사이의 전투이기도하다..~

전투 초반에는 독일군이 승승장구하였으나.. 아무리 깨부셔도 계속 충원되는 적군과..
물자부족.. 혹독한 추위등으로 결국 독일군이 참패하고 말았다..
100년전에 나폴레옹의 전철을 밟은것인가..


아.. 2차대전하니.. 갑자기 라이언일병구하기가 보고싶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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