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남애 해수욕장을 다녀온 기념으로 포스팅..

남애 해수욕장은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남애리에 위치해있다..
실제로 남애 해수욕장이 여러개 있는것 같은데..  내가 간 곳은 정확히 말하면 남애3리 해수욕장이다..



남애 해수욕장은 대략 수심이 낮고 사람이 많이 없는 조용한 느낌이었다..
물론 도착한날 날씨가 매우 안좋았기때문에 사람이 별로 없었다..
나는 남애해수욕장과 갯마을 해수욕장 경계쯤에 머물렀는데.. 
거기서 남애항까지는 도보로 대략 10분 정도 걸리는 가까운 거리이다..


대중교통으로 가는방법

서울에서 남애리까지 한번에 가는 방법은 당근 없다..;;
일단 동서울 터미널에서 주문진까지 시외버스를 타고 간다..
주문진에서 내리면 하조대와 주문진 사이를 왔다갔다하는 시내버스가 있다.. 322번인듯..
시내버스 정류장의 위치는 아쉽게도 확인하지 못했다.. (아마 주문진 터미널 근처일듯한데..)
나는 밤중에 도착해서 버스가 이미 끊겼기때문에 택시를 타고갔다.. (대략 만원이 넘는다)

또는 거꾸로 동서울 터미널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하조대까지 간 후
역시 322번 버스를 타고 남애리 까지 갈 수 있다..

그 이외의 방법은 대체로 쉽지 않다.. 결국은 322번 버스를 타야만 갈수 있다..
참고로 남애3리 해수욕장에 가고자 한다면 남애초등학교 정류장에서 내려야한다..


여기는 남애 해수욕장 입구..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한밤중에 수풀 사이를 지나는데 중간에 남애 초등학교가 있다.. 와.. 어찌나 무섭던지..


가봐야할곳1 - 남애항


이곳이 옛날에 고래사냥이란 영화의 촬영장소라고 한다.. 이곳에서 일출이 아름답다고 한다..
그래서 일출을 보기위한 장소까지 만들어놨는데.. 날씨가 너무 흐려서 일출을 제대로 못봤다.. ㅠ_ㅠ;


구름이 점점 걷히고 해가뜨는 모습..~

그래도 둘째날은 날씨가 맑아서 다행이다.. 아무리 한적한곳이라해도.. 해수욕장에 이리 사람이 없을수가..


남애리에서의 여정을 마치고 하조대를 향해 출발..~ 버스 기다리는중.. ㅎㅎ

322 번 시내버스는 7번 국도를 따라 달리는데.. 경치가 참 아름답다..~
남애초등학교 -> 하조대 가는데 버스비는 대략 1300원 이었던것 같다..
배차간격은 잘 모름.. -_- 한 30분 기다리니깐 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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