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프로야구 플레이오프는 5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연장 11회 박석민의 끝내기 안타로 끝이나고 말았다..

5경기 모두 초 박빙의 승부에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한 명승부였다..
내가 야구를 거의 20년 동안 보아왔지만 이런 PO는 또 처음인듯..
경기 하는사람도 힘들지만 보는사람도 참 힘들었다.. ㅎㅎ;

이미 준PO에서 5게임을 하고 올라온 두산을 삼성이 쉽게 이길거라고 생각했는데..
이거 뚜껑을 열고보니..

정규시즌과는 전혀 다른 답답한 삼성 불팬..
준PO까지 하고 오느라 지친 두산 불팬도 크게 다르지 않음..
두산 타자들의 막강 화력..
두산 야수들의 실책성 플레이..

5점차도 뭐 순식간에 뒤집히고.. 정말 가슴졸인 경기였다..

개인적으로 가장 감명깊었던 경기는.. 바로 4차전..
이 경기를 보고 눈물을 흘리지 않은 삼성팬은 없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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