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01

북한산을 몇번 가보긴 했는데.. 그냥 남들 따라가기만 해서 코스를 잘 모르는데..
코스를 공부할겸 해서.. 비봉 코스를 도전해 보았다..

불광역 -> 족두리봉 -> 향로봉 -> 비봉 -> 사모바위 -> 승가사 -> 하산

산행시간은 약 5시간 걸렸다..
다음에는 북한산 정상인 백운대를 도전해볼 생각이다..



오늘의 산행 코스..~

하산해서 큰길이 나올때까지 걸으면 터널이 나오는데..
버스를 타고 터널을 건너가면 다시 불광역이 나오고 반대쪽으로 가면 정릉, 길음역 등으로 갈 수 있다..


족두리봉 가는길..








날씨가 흐려서 경치를 제대로 감상하지 못한게 아쉽다..
이것도 중국발 미세먼지인가.. 이제 등산도 맘놓고 못하겠네..~
족두리봉 가는길은.. 등산로 잘 정비되어있다기 보다는..
그냥 바위타고 올라가는 길이 많다.. 이게 북한산의 매력인듯(?)






족두리봉 정상에서의 경치.. 날씨가 흐려서 아쉽다..~
그래도 바위가 멋있고.. 경치가 나름 괜찮다..



향로봉



향로봉에서의 경치.. 오른쪽에 보이는 봉우리가 비봉인듯..



비봉을 당겨서 찍어봄.. 누가 진흥왕 순수비 옆에서 만세하고있는거 같음..




향로봉에서의 경치.. 눈 덮이면 더 멋있을듯~~


비봉을 올르는 길은 두갠데,,
(향로봉을 등지고 오르는 길, 사모바위를 등지고 오르는 길)
전자는 너무 위험해서 등산로 통제된듯 하다..
그렇다고 후자도 절대 쉽지 않다.. ㅠ_ㅠ;;
낭떨어지를 옆에두고 바위를 기어 올라가야 함.. ㅎㄷㄷ

비봉 등반은 초보자에게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 -_-;;;;



비봉 등반 성공.. -_-



비봉에 있는 진흥왕순수비는 가짜고,,
진품은 이촌역에 있는 국립 중앙 박물관에 있다..







내려가는 길도 아슬아슬함..~



사모바위 가는길..





동굴 안에서 사람(?)이 지키고있다.. 산에 별게 다있군..~





사모바위 도착~~



좀 일찍부터 산행했으면.. 승가봉을 넘어 진달래능선까지 탐방했을텐데..
다음을 기약하기로 하고 여기서 돌아서 승가사쪽으로 하산했다..~


승가사쪽으로 하산하게 되면,,
7211, 7212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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