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1.01 태백 여행 둘쨋날..

태백 여행코스로 가장 유명한곳은 아무래도 태백산이지만,,
장비도 안챙겨오고.. 넘 추워서.. 다음을 기약하기로 하고..

이번엔 간단하게 바람의 언덕과 용연동굴을 다녀왔다..
바람의 언덕과 용연동굴은 방향이 다르기 때문에 한번에 못가고 태백 터미널로 돌아와야 한다..

오늘의 여정
태백 터미널 -> 바람의 언덕 -> 태백 터미널 -> 용연동굴 -> 태백 터미널 -> 서울


바람의 언덕 (매봉산 풍력단지)

바람의 언덕 가는법 ..
태백 터미널은 시내버스 시외버스 모두 정차하는데..
바람의 언덕은 시외버스 타는 곳에서 표 끊고 타야한다.. (1300원) 교통카드 안됨
버스 타고 피재(삼수령)에서 내려서 걸어 올라가면 된다.. 



태백터미널 -> 피재 버스 시간표..
버스 배차간격이 매우 크니 시간을 잘 맞춰야 한다.. 특히 돌아올때의 시간!!

나는 9:50 버스를 타고 바람의 언덕 구경하고 내려와서 11:35분 버스를 타고 돌아왔다..
겨울이라 추워서 일찍 내려왔지만.. 여름에 간다면 좀더 여유있게 잡아야 할듯..



하장/임계 방향 버스를 타고 간다..~~





버스에서 내린곳은 피재(삼수령)!! 여기서 부터 걸어서 ㄱㄱ


풍력발전기 엄청 크다!!




확 트인 경치.. 넘 좋다~~

역시 바람의언덕이라서 그런지.. 바람 엄청세다.. 장갑 모자 마스크 필수!!
눈이 아직 수북이 쌓이지는 않았지만 경치가 나름 좋았다~~
여름에 오면 고랭지 배추밭을 볼 수 있다는데.. 여름에 꼭 다시 와야지~~


바람의 언덕 탐방을 마치고 다음 목적지인 용연동굴을 가기 위해
왔던길 반대로 해서 다시 태백역으로 돌아갔다..



용연동굴 (龍淵洞窟)


용연동굴 가는 버스 시간표.. 출발시간 뿐만 아니라 돌아올때의 시간도 알아두는게 좋다..





용연동굴 매표소 도착!!
원래는 여기서 저기있는 트램 열차 타고가는건데.. 겨울이라서 운행을 멈췄음 -_-;;
그대신 직원이 승용차로 동굴 입구까지 태워다준다..
관람료는 3500원~




공원입구 도착.. 안전모 쓰고 간단한 설명듣고 입장한다..
다 보고 오는데는 약 40분 정도 걸린다~~










동굴 탐험은 처음 해봤는데.. 희안하게 생긴 암석들이 많다..
에이리언 영화에 나오는 무슨 괴물 서식지인거 같애.. -_-;;;;




동굴 탐방을 마치고 다시 주차장으로 내려오니.. 눈이 펑펑 내리고 있다..
휴계실에서 잠시 쉬다가 버스 도착한거 보고 나와서 버스 탑승~ 다시 태백역으로 돌아갔다..


참고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기차역인 추전역 (지금은 폐역) 이 용연동굴에서 멀지 않다..
걸어갈 수 있는 거리라서.. 용연동굴, 추전역을 연계해서 탐방하면 좋을 것 같다..
나는 일정상 서울로 올라가야하는 시간이라서 아쉽게 가보지 못했다.. 추전역은 다음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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