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 김상진, 해태 김상진과 맞대결서 두번 울다 기사를 읽고..

생각해보니 프로야구에도 동명이인이 좀 있다.. 아마도 매우 많을것이다.. 사람들이 잘 몰라서 그렇지..
그래서.. 프로야구계의 동명이인을 한번 생각해보았다..


1) 해태 김상진, OB 김상진
지금은 이세상에 없지만.. 故김상진 선수.. 넘 아쉬운 선수..

2) LG 이승호, SK 이승호
개인적으로 SK이승호를 더 좋아한다..
한때 최악의팀에서 잘던지고도 매번 패전만 기록했던 투수.. 결국 신인왕을 거머쥐었다..

3) 롯데(현대) 전준호, 현대 전준호
개인적으로 타자 전준호를 더 좋아함..
현대로 이적한지 한참 되었지만.. 아직도 왠지 롯데 전준호가 기억난다.. 워낙 기억이 강렬해서..
당시 롯데는 최강의 소총부대로 유명했는데 그 중심에는 전준호가 있었다..
현재 프로야구의 타자부문 기록은 대체로 3분되어있는데.. 그 주인은 장종훈, 양준혁, 전준호 이다..

4) 삼성(SK) 김태균, 한화 김태균
개인적으로 삼성에서 뛰었던 김태균선수가 더 기억에 남는다..
옛날 경기중에 박충식선수가 승리투수가되고 김태균선수가 결승홈런을 때린 경기가 기억에 깊이 남아있다..

5) LG(SK) 김재현, LG 김재현
김재현 선수는 워낙 유명하므로.. 뜻하지않게 이적하게되어서 참 안타깝다..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LG에도 김재현선수가 또있다.. -_-

6) 두산 정재훈, 두산 정재훈
정재훈1 정재훈2 라고해야하나.. -_-;
작년에 정재훈 선수가 승리투수가 되고 정재훈 선수가 세이브를 기록한 경기가 생각난다.. -_-;;

7) LG 이상훈, 삼성 이상훈
삼성의 이상훈을 아직도 기억하는사람은 거의 없겠지..?
그래도 중간에 간간히 나오면서 쏠쏠한 활약을 했던게 기억에 남는다..
당시에도 두 이상훈선수가 같은날 승리투수가 된적도 있다..


흠.. 이외에도 더 많을텐데 생각이 잘 안나네..
가끔씩 스포츠기사에서.. 모 선수의 이야기를 써놓고는 쌩뚱맞게 다른 동명이인의 사진을 올려놓는 경우가 있다..
그래도 야구 관련 기사를 쓸려면 야구를 좀 알고 자주 보는사람이 써야하는거아닌가..? -_-;;


부록으로.. 김상진선수에관한 기사..
타이거즈 팬들의 '영원한 아기 호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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